2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주방환경개선지원 50개소와 더불어 시설환경개선지원 50개소까지 총 100개의 식품·공중위생영업소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주방환경개선지원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지원 내용은 영업소 내의 비위생적인 주방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및 위생설비 등에 대한 개보수, 노약자를 위한 진입경사로, 객실 내 손씻기 시설,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등이다.
비용은 자부담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설환경개선 대상은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이·미용업소, 세탁업소로 지원 내용은 음식점의 식기세척기 또는 음식물처리감량기, 이·미용 및 세탁업소의 노후 간판, 출입문, 세면대, 작업대 등이다.
비용은 자부담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각 사업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영업한 업소이면 신청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업소, 최근 2년 내 유사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남주 안동시 보건소장은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인해 환경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시민이 음식점이나 공중위생업소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