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의 경우 6개월 이내 찍은 증명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물야면의 경우 지역 내 사진관이 없어 주민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읍내로 나가야했다.
물야면은 이러한 주민들의 고충을 감안해 면사무소에서 무료로 사진을 촬영·인화해주고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진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물야면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65세 이상 주민, 장애인이며, 오는 1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승욱 봉화군 물야면장은 “사진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안이 취약한 옛 주민등록증의 재발급률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