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은 29일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비원 주유소’ 강성윤 대표에게 12번째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옥동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따뜻한 라면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강 대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3만 원씩 정기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한 우명옥 삼성시스템공조 대표도 13번째 착한가게 현판을 받았다.
우 대표는 오래전부터 송하동에서 착한가게로 참여해왔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옥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정기 기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