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4월 1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과거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는 창원시민의 터전인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기념 주간으로 지정해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50년을 기억하고 미래 50년의 비전도 새롭게 발표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산업 관광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상징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Ⅰ·Ⅱ △만찬 리셉션 △기업문화체험 △축하 음악회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3일에는 관내·외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과 국책 연구기관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4일에는 기념식과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25일에는 다양한 기업인과 근로자가 참여하는 만찬 리셉션과 유공 포상 수여식을, 25일과 26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컨퍼런스, 산단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식을 개최한다.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가 개최된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지난 50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시민들과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 항공·우주·방위산업 SW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
창원산업진흥원은 18일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창원특례시 항공·우주·방위산업 SW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 업무협약 체결 및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항공·우주·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SW 품질 평가 및 인증 기반구축을 통한 제품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를 지원하는 내용이며 창원산업진흥원-KCL-모아소프트-지아이시스템이 참여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지역 미래핵심 산업의 SW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분석 및 KOLAS 공인시험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CL, 경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신뢰성 구축 분야에 대한 25년의 경험을 서비스 중인 모아소프트, 지역 내 내장형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지아이시스템이 뜻을 함께한다.
또한 항공·우주·방위 산업 SW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의 초기 환경 구축을 위해 모아소프트가 KCL 및 지아이시스템주식회사에 약 100억원 상당의 ‘LDRA’를 제공하기 위한 기증식이 진행되었다.
‘LDRA’는 영국에서 개발된 신뢰성 검증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발히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자동차, 현대위아 등에 모아소프트가 독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차량 리스·렌트기업 유치 총력
창원시가 경기 침체로 인해 줄어든 세수 확보를 위해 리스·렌트기업 유치전에 돌입했다.
최근 3년간 리스·렌트기업 유치로 증가세를 유지했던 리스·렌트 지방세 세수가 올해 들어 전년 대비 18%가 감소했다.
이에 시는 올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존 리스·렌트기업의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 소재 리스·렌트기업 여러 곳을 찾아 지난 17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존 리스·렌트기업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리스·렌트기업이 업무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기업과 지자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지방공기업 선진화 ‘앞장’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창원시와 정부의 혁신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방공기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30 탄소중립 공단’을 선포하고 공단 내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30개 중·단기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30년 온실가스를 2022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경남지역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과 창원축구센터 등 산하 시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말 까지 유치한 전지훈련팀은 모두 348개 팀(연인원 3만9511명), 대회 유치는 74회(연인원 459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92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공단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역상생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생명나눔 헌혈, 사랑의 김장나눔, 아동지역센터 및 사회복지관 후원, 엔지니어청솔봉사대 활동, 경북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공단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단은 정부정책 이행과제 중 하나인 국민참여 확산 방안으로 시민소통 · 시민참여 · 시민주도의 혁신 추진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도 가동하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고 디자인하는 공단경영을 목표로 ‘시민자문단’과 ‘ESG경영 모니터링단’, ‘인권경영협의체’ 등의 기구를 통해 경영 전반에 관한 자문과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시로 ESG 브랜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시와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개최
4월24일부터 27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육해공 첨단 방산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이 개최된다.
창원특례시,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방산전은 올해로 4회째로 예년에 비해 전시규모, 수출상담, 학술 세미나, 시민 체험행사 등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참가기업과 시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개막식 △블랙이글스 에어쇼 △30여 점 이상의 육해공 실물무기체계 전시 관람에 이어 △함상 리셉션으로 구성된다.
4월25일부터 2일간 해군사관학교와 대한조선학회 주관의 함정기술 무기체계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밥콕코리아, 롤스로이스, Tactics Sog Ind 등 10여 개 해외기업과 60여 개의 국내기업이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호주 온오프 세미나 신기술 신제품 세미나 등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방산전에는 특히 25개국 50여 명의 해외무관단을 비롯해 프랑스, 핀란드, 쿠웨이트 대사관 관계자와 그리스 해군단, 파키스탄 대학생 20명 등 많은 해외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4월27일에는 해군사관학교에서 △군악 연주회 △해군 의장대 시범 △함정 공개 △해군 특수단 체험행사 △태권도 시범행사 △거북선 승선체험 △조립블럭 체험 등 그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창원서 개최
창원특례시는 4월22일부터 5월1일까지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6개국 234명이 참가하며 31개 세부종목으로 210개의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 MQS 부여되는 주요 대회로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이 시작되고 공식 경기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5월 1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창원시설공단, 안전관리체계 강화
창원시설공단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국제공인 안전기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ISO45001은 각종 위험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수여하는 것으로 공단은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안전 관리가 우수한 체육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45001)’을 받음으로써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와 함께 안전에 대한 업무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K-water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전수와 합동 안전점검,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K-water와는 수영장에 대한 합동 수질점검을, 국토안전관리원과는 노후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 직원이 고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안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초동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과 수영장 안전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 임직원의 응급처치교육 수료증 취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창원소방본부와 창원보건소 등과 연계해 총 63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까지 권역별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내에서 익수자 발생 등 위급상황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수영장마다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을 시작으로 각 수영장별로 실시하고 있는 모의훈련에는 수영강사와 안전요원은 물론 119안전센터와 YMCA 안전위원회, 이용 고객들까지 참여한다.
훈련 내용은 익수자 발생에서부터 익수자 구조, 119 신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119 구조대 도착과 병원이송까지 실제발생 가능한 상황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폴리텍Ⅶ대학-한화로보틱스 협동 로봇 기증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17일 대학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화로보틱스(대표이사 서종휘)와 미래 로봇 인재 양성과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 로봇 기증식을 개최했다.
한화로보틱스는 1억3000만원 상당의 로봇을 기증했다.
또한 이날 한화로보틱스의 협력업체인 에이티에이(대표 정현화)에서도 창원폴리텍대학에 2400만원 상당의 협동 로봇 1대를 기증했다.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는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으로 산업현장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한화로보틱스와의 공유와 협업으로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인재개발처, 제이엠커리어와 청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인재개발처는 지난 16일 창조관에서 제이엠커리어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이엠커리어는 전직지원서비스, 생애설계프로그램, 공공고용서비스 등 전직 지원 서비스와 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리어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간 소통 및 교류 활성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상호협력 △정부 일자리 정책 정보 공유 및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경남대는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한 ‘2023년 정보공시 취업률’에서 65.6%를 기록해 부·울·경 재학생 1만명 이상 규모 대학(2022.4.1. 기준) 취업률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 성공 및 사회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 인재개발처는 학생의 취업 및 진로를 위해 개인 상담부터, 진로·취업·창업 교과목, 진로·취업 검사, 학과(부)별 진로·취업 특강, 기업견학 및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진로·취업·창업 캠프, 현장실습, 여대생특화프로그램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에어컨트롤시스템협동조합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18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2024년 RISE 지역전략산업 연계 에어컨트롤시스템협동조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전 및 사업목표 △실적 및 대외 홍보 현황 △출자금 현황 및 추진사업과 향후 계획 △협동조합 자립화 및 신규 조합원 모집 등을 논의했다.
에어컨트롤시스템협동조합은 공기조화기술(HVAC)을 중심으로 디엠, 에스디이앤티, 금화테크, 대원공업, 프리폴, 삼우피에스, 특허법인 남촌 등 경남대 LINC3.0사업단의 가족회사인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농협,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9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수출농협 조합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출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농축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농가경영비 상승, 환율 변동 리스크,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와 파프리카, 단감, 밤, 화훼를 중심으로 1억100만불을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2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출원가 증가, 일본 엔화 가치 하락 장기화에 따른 수출농가 채산성 악화,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에 따른 수출가격 경쟁력 저하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 1억2000만불 달성을 결의하고 수출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농협 내 품목별 수출 전속출하조직인 수출전문조직 육성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산지 상품경쟁력 제고 및 수출클레임 최소화 △회원 수출추진활동비 지원 △수출물류비 폐지 대응, 정책참여 및 농업인지원사업 발굴 △현지마케팅 계통·유관기관 협업 추진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4년 현재 경남 관내 총 65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본부,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 실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는 17일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창원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250세트, 1250만원 상당)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기부활동으로 농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현장의 농업인과 소비현장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이어주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상생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농산물 꾸러미 250세트는 창원시 관내 각 구청별로 선정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류승완 본부장은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운동본부에서도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