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일 도청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원주시와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반도체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반도체 기업 지원사업 협력, 반도체기업 강원지역 투자촉진 협조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현재 307개의 국내외 반도체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연구·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운영 및 펀드운용, 해외마케팅 지원, 반도체대전 개최 등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형 반도체산업을 추진한 이후 2년 간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유치 등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반도체교육센터 및 3대 테스트베드 구축, 공유대학 출범,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4개 사와의 투자협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강원도가 도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도내 구축중인 교육센터 및 테스트베드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현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가입된 도내 기업이 3곳인데 앞으로는 가입 기업을 10배 이상 늘려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암‧뇌‧심장 치료비 담보 상품, 30일부터 판매중단
오는 30일부터 암‧뇌‧심장 3대 치료비 관련 담보 상품이 전면 판매 중단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