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도시계획 자료를 분석, 농지보전부담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도시계획 자료 분석을 통해 농지보전부담금 9억1000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경주식물원(라원) 조성사업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이뤄진 조치다.
시는 대상 부지 농지보전부담금 납부 여부를 검토하던 중 수십 년전 도시계획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5~6월 수집한 관련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1년 납부한 농지보전부담금 7억2000만원에 대한 환급 결정을 이끌어냈다.
또 APEC 정상회의 지원 대형 주차장 조성공사 부지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 납부 예정이던 농지보전부담금 1억9000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상식 건축허가과장은 “정확한 법령 해석과 기록 검토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 부과된다.
경주시, APEC 대비 전통시장 상인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 추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에 대비, 전통시장 상인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전통시장 상인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감포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진행된다.
고객 응대 친절 교육, 청결·위생 인식 개선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상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인사말, 가격 안내 문구, 번역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의 실습이 병행된다.
이재원 과자공방 대표, 경주 28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이재원 과자공방 대표가 경북 183호, 경주 28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유튜브에서 1억뷰를 기록한 딸기 케이크 영상으로 유명하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20대부터 외길을 걸어오며 성공을 이뤄냈다.
특히 재능기부, 지역 청년회 활동, 장학금 기부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