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대입 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고교-대학-교육기관의 연계를 통해 내년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국립안동대는 수험생의 대입 부담 완화 및 전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과 고교 선택과목의 확대에 따라 고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수업을 학내 교수가 직접 교사의 신분으로 담당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고교생의 다양한 선택과목 수업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함께 교사 직무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국립안동대는 2014년 사업 시작 후 직전년도까지 약 4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교생의 대학방문 전공체험, 찾아가는 전공체험버스 및 전공특강, 대입 전형 모의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대입과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은 “경북 북부지역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부분이 인정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유통아이디어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한국유통학회 제3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유통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총 23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이번 대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팀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국립안동대는 이 심사에서 뉴욕주립대와 연세대, 세종대, 건국대, 인하대 등의 참여 학생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소속인 김민송, 박해승, 박성인, 전범구(팀명 대방어, 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글로벌 저가 이커머스를 방어하는 대형마트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현 가능하고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유통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앞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은 지난해 5개의 전국 단위 공모전에 출전해 9팀 3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도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안동대 관계자는 “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LINC3.0 산학연협력컨설팅의 지원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