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마카오 한 번 가보려고요.”
30일 마카오관광청이 진행하는 ‘2024 마카오 위크 로드쇼’엔 마카오 관광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이날 시작한 마카오 위크 로드쇼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진행한다.
현재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마이 페이보릿 마카오- 마카오, 나의 최애가 되다’를 주제로 한 로드쇼는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마카오가 가진 매력과 관광 정보, 혜택 등을 제공한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마카오의 보물을 찾는 ‘나의 최애 마카오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스별로 호텔, 미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 포인트를 알아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메인 스테이지와 더불어 △세계적인 리조트 갤럭시, 멜코, 엠지엠, 샌즈 , 에스제이엠, 윈 등이 자리 잡은 호텔 존 △광둥-마카오 심화협력구 ‘헝친’존 △공항 출입국 장면 연출이 가능한 포토존 △굿즈를 증정하는 기프트 존으로 행사 공간을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이영선(31·여)씨는 “지난해 마카오를 다녀왔다”며 “다시 한 번 다녀오려던 참에 여기서 마카오 행사를 한다기에 지나가던 길에 들렀다”고 말했다.
박신영(37·여)씨도 “음식이나 호텔, 액티비티 별로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관광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생각보다 마카오가 가깝다는 것을 알게 돼서, 다음 여행은 마카오를 다녀올까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한 행사 관계자는 “마카오는 근거리 여행지 중 연중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과 미식, 액티비티 등 마카오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새로운 마카오의 매력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마카오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미 다녀온 분들도 색다른 마카오의 관광지와 정보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훈 한국여행협회 국장은 “오늘 마카오 호텔이나 미식에 대한 관광 정보를 맛보기로 경험하고, 나중에 직접 마카오를 방문해서 여러 액티비티나 볼거리, 음식 등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마카오 위크’는 지난 29일 관광 및 레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늘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 로드쇼를 시작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