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선군 체육회 임원 및 지역주민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기념식을 열고 김요한 선수를 국민고향정선 홍보대사로 임명, 위촉패를 전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요한 선수는 국민고향정선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과 함께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요한 선수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프로배구 해설위원 활동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요한 선수는 "국민고향정선과 인연을 맺고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와 예술, 천혜의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프로배구에서 맹활약 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요한 선수가 국민고향정선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