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장해서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던 호러 페스티벌인 '합천군 고스트파크 축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으나 극복과 함께 더욱 강력한 공포로 리뉴얼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재개되는 고스트파크 어웨이크는 2개의 메인 어트랙션, 6개의 서브 어트랙션과 방문·관람객들의 체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호러 퍼포먼스, 행사 운영사인 SBS의 특수분장팀과 의상팀이 제공하는 분장·의상 체험(유료)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고스트파크 어웨이크의 주요 특징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벤트 공간 연출·제공 △SBS 특수분장팀과 의상팀 및 전문 배우 참여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와 체험 확대를 위한 대기 관리 운영시스템 도입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관리를 들 수 있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1980년대 거리를 재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극 촬영지로, 이번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는 영상테마파크 전역에 기존 구조물과 주변환경을 살린 맞춤형 연출로 '고스트' 주제에 맞는 공간을 설치할 예정에 있다.
이를 통해 방문·관람객들에게 단조로움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호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의 퀄리티 보장과 극한의 공포감 선사를 위해 SBS 특수분장팀, 의상팀 의 손길을 거친 SBS 전문 배우들이 어트랙션, 이벤트 공간 곳곳에 배치 되어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에 있다.
아울러 체험 공간에도 특수효과 연출을 위한 장비를 배치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 분위기를 연출 함은 물론, 미디어 파사드 연출(조선총독부, 대흥극장)과 소통형 고스트 스테이지(메인공연,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포토타임 등) 공연 등을 통하여 최고의 퀄리티로 호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특수장비를 활용한 고스트 케이지를 최초로 도입하여 여타 축제와는 차별성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메인 체험공간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체 행사장 관람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운영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코인 시스템'”을 도입해 일정 코인을 획득해야 메인 어트랙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끔 유도할 예정에 있다. 체험공간 대기열이 있을 경우 다른 콘텐츠를 즐기고 메인 어트랙션으로 올 수 있도록 휴대폰 알림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SBS 전문 스텝진 이외에도 50여명의 행사요원을 군민 중에 별도로 선발해 SBS 전문 스텝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과 순찰을 통하여 각종 돌발 상항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할 계획이다. 행사요원이 길거리 고스트 역활도 함으로써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축제장 내 호러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천군 시설관리공단과 시설 점검, 행사장 내 환경 정비 등에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입장권은 온·오프라인(현장발권) 으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시 최대 30%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7월 15일까지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온라인 구매 한정) 되어 최대 3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윤철 군수는 “고스트파크 어웨이크가 4년 만에 재개하는 호러 축제인 만큼 그간의 축제 운영의 경험을 살려 여타 축제보다도 더 강력하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운영을 통해 합천이 전국 최고의 여름 축제 대표 도시로 다시 한번 더 도약한다. 한여름 밤 무더위를 극한의 공포로 날릴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