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들은 오는 14일 예비경선을 시행한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0일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최고위원 선거에는 13명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은 14일 예비경선를 통해 컷오프를 시행한다. 13명의 후보 중 8명만 본선에 올라간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급 50%·권리당원 50%의 투표를 반영한다.
본선에서는 5명이 최종 선출되는데 득표 상위 5명 안에 여성이 없으면 가장 높은 순위의 여성 후보를 최종 당선인으로 정한다. 이번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낸 최고위원 후보 중 여성은 총 3인으로 강선우·이언주·전현희 의원 등이 있다.
최고위원 후보들 상당수는 ‘명심(이재명 전 대표의 의중)’ 마케팅을 내세우면서 당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원내에서는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선우·김민석·김병주·민형배·이성윤·이언주·전현희·한준호 의원(가나다순) 등이다. 원외에서는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박완희 청주시의원·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정봉주 전 의원·최대호 안양시장 등 총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는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을 공식화한 가운데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등이다.
민주 최고위원 1차경선 통과할 8명은 누구…14일 컷오프
최고위원 13명 도전장
원내 강선우·김민석·김병주·민형배·이성윤·이언주·전현희·한준호
원외 김지호·박완희·박진환·정봉주·최대호
기사승인 2024-07-12 14:44:19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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