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5%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10차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84.79%의 표를 거뒀다.
이 후보는 1∼9차 지역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충남, 충북)에서 누적 득표율 90.41%를 확보한 상황이다. 지역 경선은 총 15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날 김두관 후보는 13.32%, 김지수 후보는 1.89%를 득표했다.
전북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선 한준호 후보가 21.72%를 가져가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민석(19.00%), 정봉주(13.25%), 전현희(13.04%), 이언주(10.79%), 김병주(10.12%), 민형배(7.73%), 강선우(4.80%)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