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고공행진…광복절 연휴 100만 명 예상

대전 0시축제 고공행진…광복절 연휴 100만 명 예상

기사승인 2024-08-15 00:47:30
시대극을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옛 충남도청을 '패밀리 테마파크'로 활용하고 다양한 추억의 올드카를 전시했다 이곳에서는 엘비스의 핑크 캐딜락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형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앞에서 0시 축제 참여자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개막식전 행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공군 블랙이글스 공연에 많은 관광객이 환호하고 있다. 

2024 대전 영시축제가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공연을 필두로 큰 호응을 얻으며 개막일만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이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0시까지 약 80만 명이 대전 영시축제를 다녀간 것으로 자체 분석한 가운데 15~17일 기간에 100만 명도 모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5일은 광복절 휴일로 지난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스타의밤' 행사가 펼쳐 지면서 홍명원, 서경석, 백봉기, VOS, 김의영, 스우파2베베, 차지연, AB6IX 등이 출연하고 K-콘서트에는 지원이가 섭외됐다. 

16일은 징검다리 휴일로 쉬거나 휴가를 활용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접근성 높은 대전으로 이동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그램도 CNCITY와 함께하는 에너지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댄스 가수 제시의 공연이 준비돼 있고 가수 소명이 K-콘서트에 초대됐다. 

17일은 영시축제의 폐막일로 화려한 피날레를 예상하는 시민이 많다. 태권도 대표 시범단 공연,  시간여행 퍼레이드, K-POP에는 인기가수 바다가 출연하고 K-콘서트에는 설하윤이 공연한다. 

한편 대전시는 성공적인 ‘0시 축제’를 위해 바가지요금 0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구 공무원, 물가 모니터 요원, 상인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 3개 반 30명을 운영하며, 행사장 먹거리 존 6개소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상점가) 8개소를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가격 인상 및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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