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26일 오후 1시 대전 공단 본부에서 '제1회 전통시장 대학생 사진공모전' 수상작 21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통시장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제고와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사진공모전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국에서 총 151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심사에는 사진학과 교수, 프로 사진작가 등 내·외부 위원 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작품설명 △대중성 및 독창성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총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오성현 학생의 '대천항 수산시장의 기쁨'이라는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작품은 신선한 해산물과 활기찬 수산시장의 매력을 표현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오성현), 최우수상 2점(이경민, 김강산), 우수상 3점 (김승수, 임찬서, 유영준), 장려상 15점 (권순환, 정은정 등) 수상자에게 박성효 이사장의 상장 수여와 함께 상금이 지급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층의 전통시장 방문과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이번 사진공모전이 전통시장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