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다 “각양각색의 매력, 거창 숲에 빠져보자~”

가을이 온다 “각양각색의 매력, 거창 숲에 빠져보자~”

거창군, 청량한 숲 여행지 5곳 추천

기사승인 2024-08-31 21:31:40
거창군은 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청량한 거창 숲 여행지 5곳을 추천한다. 각양각색의 매력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거창 숲에 빠져보자~



△ 거창 갈계숲(거창군 북상면 송계로 731-42)

갈계숲은 9월이면 꽃무릇이 만개해 200년이 훌쩍 넘은 소나무, 누릅나무와 조화롭게 장관을 이룬다. 갈계숲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가선정, 도계정 등의 누정은 조선 명종 때 효행으로 명성이 높았던 임훈(林薰 1500~1584)의 덕망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했다.



△ 거창 동호숲(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1055-1)

동호숲은 한국의 아름다운 숲 11곳에 선정된 곳으로 이른 아침 방문하면 숲 사이로 햇살과 안개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맛보며 몸과 마음이 좋은 기운으로 차오름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등록된 영은고택, 동호리 이씨고가도 주변에 있어 조선 후기 고택의 고즈넉함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거창 장풍숲(거창군 마리면 율리 940-7)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원학동 맑은 물을 따라 숲을 이루고 있는 장풍숲은 옛 선비들이 이곳을 거닐며 마음을 닦고 시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있다.

인근에는 수승대 관광지, 동계 정온고택 등 거창의 대표 관광지가 있으니 거창을 방문한다면 장풍숲도 빼놓지 않길 바란다.



△ 거창 용산숲(거창군 가북면 가북로 271-24)

가야산에서 마을 뒤까지 뻗은 산세가 용과 같아서 ‘용산’이라 이름붙은 용산마을 어귀에 위치한 용산숲은 세월에 굽어진 소나무의 멋을 드러내는 천연 솔숲이다. 용산숲부터 보태골교까지 5km가량 이어지는 트레킹 길을 걸으며 용산숲의 운치를 느껴보자. 



△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은 1,500여 종의 희귀·특산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유안청 폭포, 자운폭포, 문바위, 가섭암지마애삼존불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야영장도 있어 온 가족이 나들이하기 안성맞춤인 숲 여행지이다.



△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치유의숲(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34)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는 Y자형 출렁다리와 더불어 치유의 숲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장애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견암폭포 물줄기를 만날 수 있고 예약 후 방문하면 치유의 숲 한복판에서 숲 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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