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2일 북한이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을 360여km를 날아갔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군은 미사일 발사를 포착하고 추적·감시해 미국과 일본에게 해당 정보를 공유했다. 미사일 관련 정보는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19번째로 마지막은 지난 7월 1일에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