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26일부터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서 열린다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26일부터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서 열린다

기사승인 2024-09-16 22:27:02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의 ’맛, 멋, 홍‘ 거창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9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 군청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한마음체육대회, 온가족 다문화 축제, 자전거Tour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4일간 펼쳐진다.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야간 볼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 일대에서 수상 멀티 미디어쇼를 선보이고, 올해 새롭게 추가된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청년존은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함께 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열리며, 지역 청년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어린이 안전체험 차량 및 XR 스포츠 체험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 흥과 맛을 살리기 위해 진행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품바 공연팀과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하는 거창한 야시장은 지역 음식관 및 유원시설과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먹거리고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석명절과 연휴로 준비기간이 부족하지만 군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더욱 면밀히 살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축구·검도·럭비 하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

거창군은 이번 여름,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다양한 스포츠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거창스포츠파크의 체육시설을 이용한 스포츠팀들은 집중 훈련을 진행하며, 숙박시설과 지역 음식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먼저 한국전력 럭비팀은 7월11일부터 17일까지 6박7일 동안 거창군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 22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강서대 축구단은 7월23일부터 8월6일까지 14박15일 동안 거창군 다목적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총 30명의 선수들은 심도 있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거창군은 제105회 전국체전의 검도 경기장으로 지정되면서 대전대학교를 비롯해 김해시체육회, 달서구청, 청주시청, 인제군청, 충남체육회 등 21개 팀, 234명의 검도팀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거창군을 방문했다. 이들 팀은 각기 다른 일정에 맞춰 거창군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거창군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며 스포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4개 팀, 연인원 1252명이 거창군을 찾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은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3대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과 낮은 기온 덕분에 하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며 "앞으로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체육 시설을 조속히 완공해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체육 강군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제105회 전국체전 검도장으로 지정되어 검도팀의 전지훈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회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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