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엠(M)버스 10월부터 정류소 6곳 추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형 엠(M)버스 10월부터 정류소 6곳 추가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보육환경 변화 발 빠르게 대응할 것”
김태흠 지사,‘2024년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체육대회’ 참석 
충남도 박상돈 주무관 분야 최고 ‘산업안전지도사’ 합격 

기사승인 2024-09-29 16:54:28
도, 1일부터 노선 개편 운행…설문 통해 이용객 의견 수렴·반영  

충남도는 이용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10월부터 충남형 엠(M)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충남도는 이용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음달부터 충남형 엠(M)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형 엠버스는 도와 수도권을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고자 교통 체계를 연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2일부터 천안·아산∼평택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편은 엠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지난 7월 설문조사로 이용객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반영해 추진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수는 308명이며, 가장 많은 이용객이 승차한 정류장은 △순천향대(20.6%) △아산버스터미널(18.7%) 순으로, 하차 정류장은 △천안시청(37.4%), △패션2광장(13.1%) 순으로 집계돼 등하교·출퇴근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는 △긴 배차 시간 개선(35.7%) △정류장 추가(12.2%) △막차 시간 연장(10.2%) 등으로 조사됐다. 

노선 개편 방법은 시내 추가 정차(64.6%), 노선 단축(27.9%)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천안·아산시, 운송업체와 협의해 다음달부터 △친오애아파트(아산) △동아아파트(아산) △경남아너스빌(아산) △불당 현대아이파크(천안)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천안) △성환터미널(천안) 등 정류소 6개소를 추가해 운행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충남형 엠버스 이용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정류소 추가로 인한 지연 시간은 10분 내외인 반면 이용객 편의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보육환경 변화 발 빠르게 대응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참석해 보육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도의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성과와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 보육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 보고, 표창 수여,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시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 시간을 통해 김 지사는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이용, 어린이집 휴·폐업 관련 도의 지원 정책, 돌봄사업 교직원 처우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누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높은 운영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간보육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했고 보육사업뿐만 아니라 어린이집마다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라면서 “(탄소중립 실천, 저출생 극복 등)민간의 자발적 범도민 캠페인은 우리도 정책 추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365×24 어린이집 설치 등 일과 가정의 병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에 더 많은 보육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2024년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체육대회’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금산 남부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년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금산 남부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년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하고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금산부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대회 선언, 표창 및 시상, 우승기 반환 및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시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는 고령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택시 5500여 대를 대상으로 블랙박스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브랜드 택시와 대폐차 지원, 감차 보상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택시 영업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속담에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택시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이 멀고 험해도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손잡고 택시 업계의 밝은 미래를 향해 풀 악셀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 박상돈 주무관 분야 최고 ‘산업안전지도사’ 합격 

박상돈 주무관.

충남도는 공공기관유치과 소속 박상돈(45·시설 6급) 주무관이 제14회 산업안전지도사 건설안전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안전지도사는 최종 합격률 10% 미만인 국내 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매년 단 1회 자격시험을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위험성 평가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평가·지도, 건설안전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가 자격을 갖게 된다. 

박 주무관은 2005년에 공직에 입문해 2014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술자문위원,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안전위원 등 건설 분야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안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안전 관련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무원의 안전 업무 역량 향상이 도내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삶의 안전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건설·관리하는 토목직 공무원으로서 나부터 스스로 건설안전 전문가가 돼야겠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오전 11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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