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영남이공대, ‘바비큐 파티’ 성료 외 [대학소식]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영남이공대, ‘바비큐 파티’ 성료 외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만학도 허승열씨 장학금 기탁
영남이공대, ‘제2회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숍’ 성료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 현장실무세미나 및 초청강연 개최

기사승인 2024-10-02 09:25:54
학생들이 바비큐 파티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2024학년도 영남이공대 바비큐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바비큐 파티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전문대학부문 11년 연속 1위의 성과를 기념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9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건축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과, 보건의료행정과, 화장품화공계열, 스마트 e-자동차과, 항공호텔·카지노계열 등 전 학과(계열)의 재학생과 교직원 3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 함께 바비큐를 즐기고 학업과 진로, 대학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동기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바비큐 파티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학생들을 위한 큰 행사로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있어 그 의미가 남달랐으며, 지난달 26일에 마친 총장과 함께하는 재학생 미팅위크와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잠시나마 학업과 진로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총장 미팅위크, 바비큐 파티, 컬처데이, 별별체험단 등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제2회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숍’ 성료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6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2회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회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숍’은 노인케어를 중심으로 지역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통해 재학생 실무교육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일본 스즈키 박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윤영한 사무관, 대구 달서구보건소 이완회 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 김인태 지사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구시회 구백림 회장 등 주요 내빈과 대구경북지역 병원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연구원 권진희 실장이 ‘한·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비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성국 명예교수가 ‘건강 장수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스즈키 박사가 ‘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현황과 장수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노인건강증진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즈키 박사는 특강에서 “일본은 2000년 초에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노인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한 노인의 삶 향상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일본의 초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성공 사례를 통해 대학의 역할을 찾고 지역 노인 돌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오른쪽) 총장이 허승열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만학도 허승열씨 장학금 기탁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에 재학 중인 허승열(63)씨가 대학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천가설공업 대표인 허승열씨는 오랜 기간 학업에 대한 꿈을 품고 지내다 평소 관심 있었던 외식조리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올해 초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24학번 새내기로 입학했다.

허씨는 “대학에 입학한 후 배우고 느낀 것들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줬고 그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이번 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이 후배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당찬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가 재학 중인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신식 실습환경을 통한 단계별 실습교육으로 완전한 조리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조리사를 양성하는 학과다. 2025학년도에는 성인학습을 통한 평생학습자전형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교와 지역의 발전에 애쓰고 계신 허승열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 현장실무세미나 및 초청강연 개최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7일 대학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29회 보건의료행정 현장실무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행정 현장실무세미나는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방학 중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습득한 현장 적응력 및 실무 적응력 향상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현장실무세미나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보건의료행정과 김윤정 학과장, 남창모 교수, 김태열 교수와 대구W병원, 대구 병의원 원무책임자 협의회, 효성병원 등 병원 관계자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스즈키 다카오 박사가 ‘일본의 노인건강과 개호보험’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2부는 이재용 총장이 현장실무를 다녀온 재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시작으로, 학생 그룹별 현장실습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현장실습 결과보고 후에는 참석 학생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실습 결과보고에서 백소원 학생과 손건우 학생이 히라마츠병원에서 현장실습 내용과 실제 사례 등을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며 발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보건의료행정과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인체해부학 체험 실습과 일본 히라마츠병원의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 융·복합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실습과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및 융·복합 전공실무중심의 3년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 및 지역병원, 해외(일본, 영어권)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영남대 의대 인체해부학 실습 체험 등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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