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유럽 최대 인적자원개발 행사 '언리시 어워드' 국내 최초 수상

수자원공사, 유럽 최대 인적자원개발 행사 '언리시 어워드' 국내 최초 수상

인적자원 및 인재개발 혁신성과 평가
수자원공사 인재육성 프로그램 ‘K-프로페셔널’ 호평
2008년부터 미래성장분야 전문가 1000명 배출

기사승인 2024-10-23 13:36:29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미래 초격차 기술을 이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세계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 콘퍼런스’에서 올해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행사로, 인적자원과 인재개발에 혁신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 S&P, 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이 수상했고,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수자원공사가 최초다.

이번 평가에서 수자원공사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K-프로페셔널’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K-프로페셔널은 미래 핵심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단계 프로그램으로, 2008년 수자원, 수도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최초 개설한 후 초순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성장분야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전문가 1000여 명을 배출했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AI 정수장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관망관리 등 독보적인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확보하며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가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글로벌 인재개발 시장에서 공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익의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세계 1등으로 이끄는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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