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망자 늘고 출생아 줄어…매년 인구 5600명 감소

강원도 사망자 늘고 출생아 줄어…매년 인구 5600명 감소

기사승인 2024-10-24 15:20:17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강원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자연감소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8월 누적 사망자 수는 125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92명(5.28%) 증가했다.

반면, 출생아 수는 522명으로 전년동기 554명보다 5.77% 감소해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많았다.

이에 따라 8월에 733명이 감소해 자연 감소율은 -5.5%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번째로 높습니다.

혼인 건수는 444명으로 전년동기 406명에 비해 9.35% 증가했으며, 이혼은 271명으로 지난해 264명보다 2.65% 증가했다.

강원도 전체인구는 2016년 155만명선이 붕괴되면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행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강원도 전체인구는 152만41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02명이 감소했다.

3년전인 2022년 보다는 1만6986명이 떨어져 매년 5600여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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