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조상명 대표이사를 포함한 3명의 연구진이 2023년 AWS에 출판된 연구논문인 'Melting Characteristics of C-Type Filler Metal in GTAW'에 대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조상명 대표팀이 이번 미국용접학회 논문집에 게재한 용접논문은 SMR의 클래딩 용접과 금속3D프린팅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학계와 산업계의 용접혁신을 추진하는데 있어 기반이 되는 이론적 체계다.
최근 아마존이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인공지능 서비스 건설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전력공급이 부족해 데이터센터만을 위한 전력원으로 SMR을 낙점한 상태며 이번 연구의 성과로 윈자력 SMR을 위한 새로운 용접기술 적용 가능성을 혁신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됐다.
A.F. Davis Silver Medal Award는 AWS에서 용접 기술 및 장비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기리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해당 분야의 우수 전문가들에 의해 엄정하게 수여된다.
조상명 대표는 "앞으로도 윈자력 SMR 장비를 활용한 연구를 더욱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명 대표는 현재 부경대학교 명예교수로 27년간 재직 중이며 창원에 소재한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대기업들과 용접관련 산학과제를 40여건 이상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핵융합로 국제컨소시엄 ITER 프로젝트에 로봇용접 솔루션을 공급해 세계최초로 로봇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용접의 날 행사에서 창원시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