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40분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명 씨는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서 수사관들이 명 씨를 불러 조사한 뒤 9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두 번째 피의자 조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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