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해진 가운데, 온라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교육’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60분 4차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법 준수사항, 도로·교차로·보행 공간 등에서 자전거 PM의 통행 방법, 보행자 보호 준수 의무, 사고 시 조치 요령 등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사항을 담았다.
또한 새롭게 온라인 교육이 신설되는 만큼, 시민들이 재미있고 손쉽게 교통안전 주요 사항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등장하는 만화 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돼 교육 내용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시민 누구나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무제한으로 재학습도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올바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등학교 방문, 자치구 교육, 전국 최초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대면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온라인 교육 과정 신설로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수칙 등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 문화 확산은 곧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