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AI의 미래를 열다”… 초거대 AI 포럼 성황

경산시 “AI의 미래를 열다”… 초거대 AI 포럼 성황

기사승인 2024-11-27 16:47:44
26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경산시가 개최한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사업’ 포럼 모습.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가 26일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경산시는 AI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북 지역 AI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258억원을 투입한다.

초거대 AI는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를 의미한다.

경산시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경산시를 비롯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영남대, 대구대를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해 총 3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AI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오프닝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구글 코리아, 카카오T 임원들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AI, 로봇, 디지털트윈 융합 지속성장 도시 경북’, ‘초거대 AI의 중요성과 경북 미래방향’, ‘초거대 AI와 모빌리티의 미래’ 등 AI 기술의 미래와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초거대 AI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게임 체인저”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 지역의 AI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발전의 중요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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