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연말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

합천군 ‘연말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

기사승인 2024-11-27 23:11:43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연말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농협)을 통해 합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주문하고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선착순 120명에게 3만원 이하의 ‘기부자가 원하는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며, 네이버 폼은 군 홈페이지 배너와 고향사랑e음 시스템(지역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작성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 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합천군은 기부자에게 군 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자격을 부여해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연말을 맞아 기부자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0만원 기부로 1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4분기 이월·불용예산 최소화 ‘재정집행 총력’

함양군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경기 회복이 둔화된 상황에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27일 조여문 부군수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4분기 부서별 예산집행 운용 방향 및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2024년도 예산이 계획된 대로 필요한 곳에 집행되도록 해 보상 협의나 공정률 지연, 사업 계획 변경 등으로 발생하는 불용예산과 이월 예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산 절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내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특히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하고 추경에 편성한 사업도 연내에 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별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여문 부군수는 “위축된 민간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중요하다”라면서 “부서별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낭만 풍류’ 퓨전국악 열어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퓨전국악 공연 ‘낭만 풍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색깔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계 싸이’ 최재구와 국악과 래핑을 조화롭게 결합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국악의 별’ 최예림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대중음악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무대를 통해 연말을 맞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씨 중앙종친회 최영철씨, 함양군에 ‘고운 최치원 목판’ 기증

함양군은 진병영 함양군수와 최씨 종친회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판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경주 최씨 종친회 발전위원 최영철 씨가 자신의 소장품을 함양군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기증된 목판은 1970년에 한국서각협회에서 만든 작품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의 고운에 대한 설명문이 담겨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태수로 재직하며 백성들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친 고운 최치원 선생의 목판 기증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귀중한 목판을 기증해주신 최영철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설국’

올 들어 첫 눈이 내린 27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주변이 온통 하얀 눈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첫 눈이 15cm 쌓였어요!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27일 지리산에 첫눈이 내렸다.


1400m 이상 고지대에는 15cm 이상의 눈이 쌓였고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최저기온은 영하 8.7도를 기록했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고지대 탐방로에도 제법 많은 눈이 쌓였다”라며 “아이젠, 장갑 등 안전용품을 갖추고 지리산을 방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산림자원분야 '조림 부문'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 산림자원분야 평가에서 조림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경남도에서 내 최대 면적인 234ha에서 조림사업을 추진하며 체계적 계획수립, 적극적인 사업추진, 보도자료 홍보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앞서 산림청이 주관한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거창군은 사유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산림사업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산림조합과 협력해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의 일부 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주의 산림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도입해 산림사업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거창군 산림관계자는 “조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조림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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