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도로를 주행 중이던 렌트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4분쯤 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났다.
뒤따라오던 차량의 운전자의 신호로 화재 사실을 안 운전자는 그랜저 차량에서 내려 소방에 신고했다.
불은 그랜저 차량을 완전히 태우고 40여분만에 꺼졌다.
해당 차량은 전날(27일) 오후 10시쯤 해운대구 송정에서 북구까지 50km 거리를 약 3시간 가량 운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