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 외 [수성소식]

수성구,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 외 [수성소식]

수성구, 초등돌봄 해결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인정받아
“차(茶)로 한마음”…수성문화재단, 한·중·일 차 교류회 가져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교직원 소통의 밤 개최

기사승인 2024-11-28 15:34:03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에 참석, 낙엽을 치우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는 28일 수성구청 인근에서 낙엽 환경정비를 위한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 유관 단체장, 환경공무직 노조위원장, 환경공무직,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낙엽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성구 23개 동도 자체적으로 ‘국토대청소의 날’행사를 진행, 청소 취약지역의 낙엽 수거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열의를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초등돌봄 해결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인정받아

대구 수성구청이 초등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26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수성구는 2020년부터 지역 내 초등돌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원 어린이집과 노후 주민시설을 활용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해왔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많은 8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운영과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협력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창의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총 18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소통의 밤’ 행사 단체 사진.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교직원 소통의 밤 개최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소통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보육교직원 3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보육교직원 10명에게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8명에게는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0만원을 수성구청에 기탁해 행사를 더 뜻깊게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시대, 영유아 성장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중·일 차 교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차(茶)로 한마음”…수성문화재단, 한·중·일 차 교류회 개최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5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차 전문가 26명이 모인 가운데 한·중·일 차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한국의 차 문화 교류 중심도시인 수성구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푸른차문화연구원과 우리차문화연합회 대표 및 회원, 중국에서는 운남성 맹해차기업대표단 및 베이징 중국인구문화촉진회 소속 차인, 일본 측에서는 박순희차문화연구소와 오모테센케 후쿠오카지부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의 접빈 다례와 고대 신라차, 중국의 노반장 보이차, 일본의 말차 등 3국의 차 시연을 준비해 소개했다.

차 시연이 끝난 후 이어진 석식 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은 소통을 통해 다른 나라의 차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측 대표로 참가한 오모테센케 후쿠오카지부의 마츠모토 히로코 교수는 “한·중·일 3국이 토양과 생활 습관이 달라 각기 다른 형태의 차 문화를 갖고 있지만 차가 가진 정신만은 같다. 차로 3국이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차는 한·중·일 3국이 가진 공통된 문화로 삶의 본질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도구”라며 “깊이 있는 차 문화 교류로 차 문화 중심지 수성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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