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환아정, 고즈넉한 빛에 물들다

산청 환아정, 고즈넉한 빛에 물들다

기사승인 2024-12-01 10:18:49

산청군은 산청읍의 밤을 밝힐 경호강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환아정을 비추는 투광등과 내외부 기와 담장 조명, 진입로 볼라드등을 설치해 멋스러운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항노화 산들길 내 데크길에 LED라인바를 보강 설치해 야간 안전을 확보하는 등 걷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했다.

빛과 어우러진 환아정을 볼 수 있는 시간은 하절기 오후 6시~오후 11시, 동절기 오후 5시~오후 11시다.



◆산청군,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 준공

산청군은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를 준공했다. 차황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부리 332-4번지)는 총 27억 1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2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목욕탕과 서예실로 구성했으며 2층은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목욕탕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나온 문제점을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은 주민들이 평생학습과 동아리실로 이용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가 문화·여가·복지·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대표 문화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차황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건립을 축하했다.

이승화 군수는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와 복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의 관심이 있어야 산청이 발전하기 때문에 불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말했다.



◆산청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산청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Ⅰ그룹에서 Ⅳ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산청군은 Ⅳ그룹 52개 지자체 중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하수도 보급률 제고를 위해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중장기계획으로 추진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시천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50t/일)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여수에서 열린 ‘2024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진행됐으며 산청군은 우수상과 7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중위생,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수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 개최

산청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2024년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종사자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승화 산청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6명에게 군수 표창( 3점), 군의회 의장 표창(3점)이 수여됐다.

또 자긍심과 도전을 주는 임수희 브랜딩과말하기 연구소 대표의 ‘셀프 소통을 통해 행복한인생’ 역량 강화 교육과 오정인 배짱이 섹스폰 동호회 회원의 재능기부 공연, 줌마홀릭댄스, 지역가수(공나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소통하고 화합했다.

이승화 군수는 “현장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실무자의 헌신적인 봉사에 존경을 표한다”며 “주민 삶의 만족도와 복지 체감도 향상, 가슴 따뜻한 복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42억 지급

함양군은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를 9302농가, 6038ha, 142억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읍·면별로 지급계좌 확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12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함양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9295농가에 6149ha, 137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부터 소규모 농가직접지불금이 농지 면적 0.5ha 이하인 소농에게 작년보다 10만원이 인상된 농가당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인 100~205만원/ha로 지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소농 직불금은 4872농가, 1508ha, 62.6억원이고 면적 직불금은 4430농가, 4,530ha, 79.5억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공익적 가치의 생산·유지·확대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전국 우수기관 선정’

함양군이 28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공공하수도관리청)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며 평가 대상은 인구수 기준 1그룹(30만 명 이상) 2그룹(10만~30만 명) 3그룹(5만~10만) 4그룹(5만 명 미만) 총 4개 그룹으로 나뉜다.


4그룹에 속한 함양군은 방류 수질 개선, 하수처리 효율, 하수도 악취 저감, 하수도 보급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평가 절차는 3개 분야 31개 항목 및 가·감점 사항 9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상위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심의위원회 정성평가를 진행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3곳의 공공하수처리장과 51곳의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며 주민 삶에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여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르고(GO) 함양' 페어플레이 인플루언서 팸투어

함양군은 29일 아웃도어 커뮤니티 ‘페어플레이’ 인플루언서 15명을 초청해 ‘오르고(GO) 함양’ 팸투어를 했다.

이번 ‘오르고(GO) 함양’ 팸투어는 유튜버 2명을 포함해 산악 인플루언서로 구성 됐으며 ‘오르고(GO) 함양’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원통재에서 시작해 절고개~서래봉~벡운산~중봉~상연대~대방마을로 내려오는 9.1km 코스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아웃도어 커뮤니티 페어플레이 팸투어를 통해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집중 홍보를 하였으며, 사업시행 한 달여를 남겨두고 모바일 앱 정식오픈을 위해 앱 작동 여부 문제점 및 보완 사항 등을 집중점검 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 참석해 주신 페어플레이 인플루언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페어플레이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오르고(GO) 함양’의 큰 홍보가 되어 내년에 많은 산악인들이 산악 완등 인증사업에 참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은 내년 1월 사업 시작 예정으로, 관내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등산해 모바일 앱에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6개 산 완등 시 함양사랑상품권을, 15개 산 완등 시 기념품(메달)을 증정한다.

함양군은 사업시행 한 달을 앞두고 앱 최종 점검, 등산로 안내판 및 이정표 정비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270명 모집

함양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전년도 대비 206명, 8억2600만원이 증가해 △노인공익활동사업 193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270명 △공동체사업단 70명으로 모두 3개 유형 2270명, 89억7600만원이다.

수행기관별로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읍·면 ‘근린생활지원활동’에 292명, ‘문화재관리활동’에 34명이며, 함양시니어클럽(이레노인종합지원센터) 등 4개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1944명을 모집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로당 환경 도우미’, ‘마을환경수호대(자원 재사용 지원단)’와 ‘학교교통안전봉사’ 등 공공시설 봉사활동 일자리에 배치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으로 선발될 시 ‘노인복지시설 관리’, ‘취약시설 도우미’, ‘시니어 소방 안전지킴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니어손맛’, ‘청춘카페’, ‘청춘손짜장’ 등의 일자리에 배치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 시 29만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최대 84만원을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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