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0월 28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누적이용 건수가 8,550건이며 계약업체는 초기 2,362개에서 3,520개로 4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 반값 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의 배송비를 절감 시켜준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인천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하면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반값택배 집화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집화센터를 57개 전체 역사로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인터넷 검색창에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고객센터(1544-62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