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와 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박수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장과 김세영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장,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를 방문해 한국어교육실습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은 예비 한국어교원으로 이주 배경 청소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한국어교사 역량을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장은 “한국의 비자 정책이 다변화 일로에 있어 앞으로 외국인 이주민의 한국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우리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실습 협약은 한국어 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관련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모집은 2025년 1월 16일 오후 10시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