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신임 상임이사에 곽은경(43세) 컨슈머워치 사무총장이 임명됐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원 상임이사 임기는 2년(연임 가능)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한국소비자원장이 임명한다.
곽 상임이사는 2005년부터 약 20년간 자유기업원, 컨슈머워치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대형마트 영업규제, 도서정가제 등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이 외에 비대면 진료, 법률 플랫폼 등 신규 시장에서의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다.
소비자원 측은 “곽은경 상임이사는 소비자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권익 증진과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