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ESG’ 이끈 식품家…친환경 축산물·선물포장 확대
식품업계가 설 명절 제품과 선물 포장 등을 친환경 소재로 준비하며 지속가능성 제품의 폭을 넓히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 조사 결과 지난 2023년 윤리적·환경적 사항을 준수한 전세계 식음료 출시율은 33%로, 10년 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이 같은 상품을 늘리고 있다. 오뚜기·대상·동원 등 국내 식품사들은 설 명절 관련 제품을 친환경 상품으로 준비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오뚜기...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