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조달연구원에서 혁신제품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혁신제품지원센터는 사업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민간 중심 전문기관으로, 혁신제품 발굴부터 공공판로,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통합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혁신제품 발굴 추천, 수요기관·조달기업 교육·홍보 및 컨설팅, 혁신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해외사례 조사 등을 수행한다.
조달청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혁신기업이 공공판로를 버팀목으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범부처 협업으로 공공판로와 금융‧마케팅‧인력을 패키지 제공하고, 부처별 수출지원프로그램 연계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혁신제품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혁신기업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혁신제품지원센터는 매년 확대되는 혁신제품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설립한 것으로,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민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역동경제를 뒷받침할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혁신기업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