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진단 솔루션 기업인 씨젠이 성과를 기반에 둔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 21~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와 법인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이 같은 목표와 영업 방침을 공유했다고 31일 전했다.
씨젠은 이 자리에서 △매출·이익 목표 달성 및 비용 효율성 제고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업무 효율화 및 조직 문화 혁신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등 4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신드로믹 검사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신사업 모델과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에 참석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독보적 PCR 기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개발자동화기술(SGDDS) △기술 공유사업 △검사 자동화 장비 등을 꼽았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 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책임 경영을 실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은 독일, 이탈리아, 중동(UAE),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법인을 운영 중이며, 71개국에서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87%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