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타버스 'K-하이테크플랫폼' 선정…첨단 인재 양성 본격화

경북도, 메타버스 'K-하이테크플랫폼' 선정…첨단 인재 양성 본격화

김천 혁신도시에 메타버스 교육 거점 조성

기사승인 2025-02-02 10:22:47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메타버스 분야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경북형 K-하이테크플랫폼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K-하이테크플랫폼’은 지역 내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신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훈련 인프라를 공유·개방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사업을 유치한 경북도와 김천시는 운영기관인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교육훈련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산업 진흥을 위한 인재 양성 거점 플랫폼을 조성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 혁신도시에 구축되는 ‘거점 플랫폼’은 연간 재직자 교육 300명 이상, 플랫폼 이용 1000명 이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지털트윈 과정과 메타버스 기초 역량 강화 훈련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물류, 드론, 로봇 체험존, VR 및 메타버스 체험존 등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내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산업 진흥 및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김천뿐만 아니라 경북도 권역별로 사업을 확산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내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이 디지털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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