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올해 도로망 확충에 시비 592억 투입

경기 광주시, 올해 도로망 확충에 시비 592억 투입

기사승인 2025-02-03 15:02:14
광주시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현장.

경기 광주시는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올해 5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체 도로망 확충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으로 성남 및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와 함께 도심지역 차량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삼리-궁평간(중로 3-14호선 외 1개) 도로개설 공사 △삼리-도웅간(면도 10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리도 205호선) 확‧포장 공사 △도웅리-상림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다수의 도로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퇴촌농협 앞(대로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검복리(남벽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는 각각 478억원과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별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으로 교통 기반시설 확장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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