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3일부터 17일까지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자를 모집한다.
총 4개소 450구좌 규모로, 조일골농장 80구좌, 천을산농장 100구좌, 매호농장 100구좌, 팔현농장 170구좌로 구성된다.
수성구민은 1세대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분양 구좌는 약 20㎡ 규모로 가격은 4만원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3월 4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분양받은 텃밭은 3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분양이 확대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은둔형외톨이, 고독사 위험군 등도 포함된다.
전체 450구좌 중 180구좌(40%)가 특별분양에 배정돼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들이 텃밭 활동으로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구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구 동구청이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향상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거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동구 청년센터 The꿈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3가지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과정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 및 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 등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경우 3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고용2’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와 동구 청년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문화재단, 외국인 홍보단 10명 모집…“문화·관광 알린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랜즈’ 10명을 모집한다.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외국어 SNS 채널을 운영하고 축제 및 관광지 홍보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홍보단은 오는 22일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위촉식을 갖고 수성구의 주요 축제와 의료·웰니스 관광지를 취재하며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보단에게는 위촉장과 수성구 관광기념품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8개국 14명의 홍보단이 11회의 현장 취재와 69건의 SNS 게시물을 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수성구를 알릴 예정이다.
신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메디컬수성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며, 합격자는 2월 18일 발표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북구청, MZ세대 직원 주도 ‘오픈채팅 주니어보드’ 출범
대구 북구청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제4기 오픈채팅 주니어보드(Junior board, 청년 중역회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주요 간부 공무원과 12명의 주니어보드 멤버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주니어보드 다짐 구호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는 2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정기회의를 열고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팀 빌딩 활동과 정부혁신 박람회 견학 등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북구의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군청,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외식의 날’ 운영
대구 달성군청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달성군청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지정해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날 청사 내 구내식당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127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는 물가 안정화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2년간 대출이자 2%를 군에서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외식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며 “각 기관, 사회단체에서도 회식, 행사, 모임 등을 달성군 관내 업소에서 많이 이용해주시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청, 24일까지 ‘제40회 구민상’ 수상자 공모
대구 중구청이 제40회 구민상 수상 대상자를 공모한다.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중구 구민상은 지역사회·경제개발, 사회봉사, 경로효행, 문화·예술·관광, 교육·과학·체육, 기타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며 거주지 동장, 부서장 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추천서와 공적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나 중구청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4월 중 ‘중구 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명(단체 포함) 이내로 최종 선정되며, 5월 ‘개청 62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해 온 구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