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상반기 1192억원 조기 투입…민생경제 활성화 총력

속초시,상반기 1192억원 조기 투입…민생경제 활성화 총력

기사승인 2025-02-09 15:28:45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예산중 1192억원을 조기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속초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157억원 중 55%를 조기 투입해 불안정한 정국 속 시민의 경제 심리 위축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오는 1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5년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매주 부서별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부진 사업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계약 업무 간소화를 통한 집행 독려를 비롯해 사업별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신속한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순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경기와 밀접한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사업 집행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주민숙원사업 등 민생 관련 정책사업과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해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30억원 이상인 11개 사업에 총 660억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을 세밀하게 점검해 상반기 내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안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강조하며, "침체된 경제 상황 속,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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