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과 ‘오버워치2’(Overwatch 2)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오버워치2’는 13일 스포트라이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9일 시작되는 새 시즌에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과 협업이 있음을 예고했다. ‘오버워치2’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무료 액션 게임이다.
이어 르세라핌도 팀 공식 SNS에 ‘오버워치2’와 협업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오버워치2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3월 새로운 스킨 등 꾸미기 아이템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르세라핌은 지난 2023년 오버워치2와 첫 번째 협업을 선보였다. 이는 해당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뮤지션과 작업이었다. 당시 오버워치2는 멤버들에게 영감을 받은 게임 모드와 이들의 대표곡인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이름을 붙인 신규 스킨을 출시한 바 있다. 더 나아가 르세라핌은 K-팝 가수 최초로 세계적인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23년 10월 공개된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 뮤직비디오는 ‘오버워치2’와 공동 작업으로 완성돼 큰 주목을 받았다. 다섯 멤버와 게임 속 영웅들이 영상에 함께 등장했고, 완성도 높은 3D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1억1600만회에 육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