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인천경제청,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에 7개 학교 접수

인천경제청,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에 7개 학교 접수

기사승인 2025-02-17 09:05:13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통칭 국제학교) 선정 공모에 모두 7개 학교가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의 우수한 외국학교법인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제청은 사전 서류심사와 본평가를 거쳐 오는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에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제학교 유치가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단시티에 세계적 수준의 K-12(초․중․고, 1~12학년제)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미단시티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멈춘 尹 정부, 길 잃은 주택시장…‘재건축 규제완화’ 올스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주택 공급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재건축 규제완화 법안 등 여러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폐기 위기에 놓였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 단축, 용적률 법적 상한 1.3배가 포함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