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밀양시,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기사승인 2025-02-22 08:57:08
밀양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6.25전쟁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국방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영웅을 기리고자 개최됐다.


화랑무공훈장 대상자인 故심점득 병장은 전쟁 당시 수도사단 공병대대, 故안주영 상병은 21사단 65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故심점득 병장의 차남 심재극씨, 故안주영 상병의 장손 안자룡씨에게 훈장증과 훈장 메달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에 해당하며, 전투에 참가해 많은 전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밀양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아리랑마라톤대회가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밀양시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21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1만여명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당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장과 시설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포함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분야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무대 및 부스 전기시설 설치 적정 여부, 가스시설 안전성, 가설 시설물 위험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 조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민을 비롯한 전국 각계각층의 마라톤 가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아리랑마라톤대회가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곽근석 밀양부시장 “내실이 강한 밀양 만들어 나가겠다”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이 읍면동 현안 파악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위해 19일 내일동을 시작으로 21·22·28일 4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곽근석 부시장의 읍면동 방문은 올해 1월 취임 후 행정의 최일선을 지키는 읍면동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 부시장은 읍면동장으로부터 주요 현안 사항과 건의 사항,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진다. 청취한 건의 사항과 여론은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역점사업을 꼼꼼히 살펴 혁신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라면 한 상자에 담긴 사랑, 밀양시 복지에 온정을 더하다! 

밀양시는 지난 18일 삼문동에 거주하는 이재희씨가 시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밀양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희 씨는“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정란 희망복지담당은“이재희 씨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주민들의 나눔 릴레이로 이어져 밀양시가 나눔과 온기 가득한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나서... 월 20만원 지원 

밀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절감을 위한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월17일까지 받는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월 20만원, 연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밀양에 주소를 둔 18~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월세 60만원 이하여야 지원가능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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