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갯벌수호대가 지킨다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갯벌수호대가 지킨다

(재)한국의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갯벌수호대 플로깅 실시

기사승인 2025-02-25 16:42:02
‘(가칭)갯벌수호대’는 25일 무안 행복초등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줍기, 철새 교육 및 탐조 활동, 한국의갯벌 VR체험, 해양생물만들기 등 갯벌수호대 플로깅을 실시했다. /겟벌추진단
(재)한국의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갯벌추진단)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갯벌 수호 활동에 나섰다.

‘(가칭)갯벌수호대’는 25일 무안 행복초등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줍기, 철새 교육 및 탐조 활동, 한국의갯벌 VR체험, 해양생물만들기 등 갯벌수호대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갯벌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깨달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며 “어른들이 갯벌을 잘 보존해서 우리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갯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로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써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1,284.11㎢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2건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재)갯벌추진단은 향후 세계유산 등재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학생, 지역주민, 방문객, NGO 단체 등 (가칭)갯벌수호대를 이름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주기적 운영해 ‘한국 갯벌’의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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