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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공기술 이전 현장간담회
김완기 특허청장은 28일 서울 관악구 소재 아날로그 전력 시스템반도체 기업 관악아날로그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악아날로그는 비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판매 기업으로, 특허청의 ‘공공 IP사업화 지원으로 국내외 시장분석과 기술 발전방향 전망 등 특허 분석과 서울대 특허이전 중개를 지원받았다.
아울러 다수의 해외특허와 반도체 배치 설계권을 포함한 400건 이상의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술경쟁력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180억 규모 투자유치 등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혁신 원천인 대학의 공공기술 이전과, 이를 바탕에 둔 창업은 산업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의 우수 특허기술이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돼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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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밀착지원
특허청은 내달 4일부터 ‘해외지식재산센터 법률서비스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지식재산센터를 활용해 주요 수출국가 40개국에 진출한 수출기업에게 현지 지재권 출원 및 법률의견서 작성, 지재권 침해 피해조사 등 해외 분쟁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법률서비스 지원사업은 국내 사업자 등록한 기업 중 지원국가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국가별 협력로펌 풀 확대, 수출전시회 상담데스크 운영 등으로 수출기업의 지재권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해외지식재산센터 미소재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협력로펌 풀을 120개로 확대해 선택권을 강화하고, 법률서비스 지원사업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수출기업이 손쉽게 지재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무역관에서 개최하는 주요 수출전시회 등에 이동식 상담데스크를 마련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수출전시회에서 지재권 분쟁이 발생할 경우 수시지원으로 신속한 초동대응도 지원받는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기업의 해외진출에 현지 지재권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지식재산센터를 활용한 수출기업 지재권 보호를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