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상면 방지마을 세천 정비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농번기에 차량 통행량이 많고 장마철 통행로 유실이 우려되는 곳으로 농로 양안에 전석 쌓기를 통해 길을 확장하는 실용적인 방안을 현장에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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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 군수는 노상, 칠형정, 피적래 마을을 차례로 찾아 경로당 시설 노후화, 마을회관 공간 협소 등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청취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는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앞서 준비하여 민원 발생 소지를 줄이고 정주환경과 밀접한 현안부터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교통약자 대상 바우처 택시 도입
함양군은 오는 3월4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여 운행한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택시가 교통약자의 수요가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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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함양군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택시)을 운영해 왔으나,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시간 증가, 이용 요건 강화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체 수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바우처 택시는 총 20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운행 지역은 함양군 관내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1회 2000원이며, 실제 택시 요금에서 이용 요금을 제외한 차액을 1인당 월 10만원까지 군에서 지원한다.
바우처 택시는 비 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의 교통약자 등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등록할 수 있다.
◆함양군-한국관광공사 ‘2025년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함양군은 27일 오후 군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관광두레사업 지역 활동가 이진우 피디(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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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관광두레 피디 활동 지원 △관광두레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 △관광두레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활동 및 역량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육성 등을 지원한다.
함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갖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생활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 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관광두레사업이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협약체결
함양군과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2월27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양군 데이터센터 유치 및 한전의 전력 공급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함양군의 휴천일반산업단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함양군은 한전이 추진 중인 전력공급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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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은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양측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데이터센터 설립은 우리 군의 큰 도전이자 기회이다”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데이터센터 설립에 필수적인 요건인 만큼 한국전력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함양군, 양파 스마트기계화 모델 개발 본격 박차
함양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와 한들 지역에서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민간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1분기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해 올해 초 농촌진흥청에서 계획한 것으로, 함양군은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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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에 대한 검토와 스마트 기술의 적용 기술, 설치내용, 현장 실증 연구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및 병해충 관리 기술이 적용되어 노동력 절감과 자원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이번 스마트농업 모델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함양군, ‘물관리 최우수단체’ 선정
함양군이 2024년 일반수도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6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물관리 심포지엄에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함양군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및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환경부, 국회 물포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의 단체 공동 주관으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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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시설 확충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상수도 낙후 지역 주민에게도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정수장에서는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2022~2024년 3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환경부·국회물포럼·환경타임즈에서 공동 주관하는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물관련 단체에 명실공히 물 관리 최고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상수도 행정을 위해 노력해 준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함양군이 전국에서 최고의 일반수도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우수기관 선발
함양군이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발됐다.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지난해 11월에 시행된 5년 주기의 조사로,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수행되었다.
함양군은 지난해 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지역에 맞는 자체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조사요원 채용, 조사 홍보, 적극적인 현장 조사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발은 경남에서 함양군을 포함하여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등 4개 기관이 선발되었으며, 군부는 함양군이 유일하다.
함양군은 2023년에 통계 업무 진흥 유공 기관 표창(통계청장), 2024년에 통계업무 진흥 유공 개인 표창(기획재정부장관)에 이어 2025년에 가구주택기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 백전면-남원시 아영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함양군 백전면(면장 조영화)과 전북 남원시 아영면(면장 이금연)은 27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양 기관 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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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백전면사무소 및 아영면사무소 직원 26명이 동참해 총 260만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는 작년 12월 17일 상호기부식에 이어 2연 연속 교차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이 다시 뜻을 모았다.
백전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 지역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함양군, ‘청년문화예술패스’ 19세 청년에 15만원 지원
함양군이 3월6일부터 함양군에 주소를 둔 19세(2006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시행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여 직접적인 문화소비 확대와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등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시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예술 문화 분야 공연·전시 등 관람비를 1인당 연간 최대 15만원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3월6일부터 5월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2월 말까지이다. 단, 6월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7월1일부터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미사용자의 지원금은 환수되며, 하반기 추가 발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급은 신청순으로 가능하며,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예매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 국악 등 순수예술공연과 전시에 한정되며, 팬미팅, 축제, 강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