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학기 장학생 380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 예산은 지난해보다 2억원 증가한 8억500만원으로 모집 분야는 고등학생 장학금, 특기 장학금(예‧체능), 대학생 장학금(반값·재학·영양사랑·계속·등록금), 특별 장학금 등이다.
올해 신설된 대학생 등록금 지원금은 부모 또는 보호자가 3년 이상 영양군에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정규학기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장학금과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지만, 등록금 지원금은 예외적으로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영양군청 자치행정과(장학회 사무국)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오도창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영양군수)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