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무 상담 서비스’ 케이뱅크 탑재…자영업자 고민 덜어준다

‘AI 세무 상담 서비스’ 케이뱅크 탑재…자영업자 고민 덜어준다

기사승인 2025-03-06 09:53:56
비즈넵 제공

비즈넵이 케이뱅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자영업자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AI 세무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넵은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이다. 

지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비즈넵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올인원(All-in-One) 세무 관리 서비스 ‘비즈넵 케어’ △AI 세무 상담 서비스 ‘비즈넵 세나(SeNa)’ 등을 제공한다.

AI 세무 상담 서비스 ‘비즈넵 세나(SeNa)’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가 세무, 법률, 노무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장님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용자는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입력하면 대화형으로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매출 9200만 원인 음식점을 운영중인데 간이과세자에 해당하는지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간이과세자 해당 여부, 간이과세자 매출 기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공급대가로 환산 시 간이과세자 해당 여부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아르바이트생 주휴수당에 대해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근로시간과 시급에 따른 계산 방법, 주의사항 등 주휴수당 전반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주휴수당 관련 법령인 근로기준법을 안내하고, 관련 대법원 판례 및 연관 질문 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문의사항과 연관된 법령, 판례, 예상 질문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AI 세무 상담 서비스 ‘비즈넵 세나(SeNa)’는 개인사업자의 질문에 답변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어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RAG 기술을 기반으로 10년 차 세무사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답변을 제공하며, 전문 세무사가 이를 재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소속 전문가들이 검증한 지식 콘텐츠도 제공한다. ‘AI 세무 상담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 홈’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비즈넵과 케이뱅크는 2023년부터 협력하여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케이뱅크 고객 20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를 위한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넵 관계자는 “세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사장님 고객이 세무 관련 고민을 쉽고 빠르게 해결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층 높은 고객 만족도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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