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한화오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기사승인 2025-03-06 17:53:22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신입·경력사원 500여 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양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일반 전형과 글로벌 챌린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에서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사업관리 △경영지원 직무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1차 실무 면접 →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거친 후 정식 채용이 확정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재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상의협의회–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 지역 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이 5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상의협의회 회장단과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언주, 김정호, 허성무 의원 등 국회의원 5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 안정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 적용 △가덕신공항 건설 공동계약 대상사업 지정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충 △노사 합의에 따른 근로시간 유연화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 입주 효율화 법안 마련 등의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지역별 현안도 다뤄졌다. 통영은 조선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함안은 절삭유 사용 규제 완화와 공장 건폐율 완화, 사천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국가철도망 구축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상의협의회는 “지방 경제가 심각한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기보다 지방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장은 “경남이 제조업과 방산,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의원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충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은 “기업과 정치권이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민해야 하며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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