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최명룡 교수, '라이트: 사이언스 앤 애플리케이션' 우수 편집위원 선정

경상국립대 최명룡 교수, '라이트: 사이언스 앤 애플리케이션' 우수 편집위원 선정

기사승인 2025-03-06 18:09:38 업데이트 2025-03-06 18:18:00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광학 저널 '라이트: 사이언스 앤 애플리케이션(Light: Science & Applications(LSA))'(IF: 20.6)의 2024년 우수 편집위원(Outstanding Editor)으로 선정됐다. 

LSA는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광학 및 광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로, 최신 광기술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다룬다. 지난 2023년 기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 20.6을 기록하며,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최명룡 교수는 분광학, 레이저 광화학, 나노물질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아온 물리화학자로,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활발하게 발표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LSA의 편집위원(Editor)으로 활동하며 저널의 발전과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우수 편집위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으로서 레이저 기반 나노소재 개발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며, 나노광학 및 극한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최명룡 교수가 광학 및 나노소재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최 교수는 현재 LSA 편집위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라이트(eLight)》(IF: 27.2) 저널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임명되며 학문적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명룡 교수는 "광학 및 광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자들과 협력하며,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광학 및 나노소재 연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최 교수는 광학 및 나노소재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며, 경상국립대 및 국내 연구진의 학문적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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