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대전지역 5개구 가운데 4개구 지역위원장을 인선을 마쳤다.
조국혁신당은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 9일 대전 4개 지역위원장을 포함해 전국 45개 지역, 총 49명의 지역위원장 임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은 중구에 황운하(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대전시당위원장), 서구 유지곤(현 대전시당 대변인·전 서구갑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유성구 정기현(전 대전시의원·전 ETRI 책임연구원), 동구 윤종명(전 대전시의원·로하스의료생협 이사장) 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전 대덕구의 경우 경쟁력 있는 인물이 영입될 때까지 대전시당 사무처장인 장진섭 보좌관 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황운하 의원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전국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하며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맡는 등 전국적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위원장 인선과 관련 조국혁신당은 "국회의원 선거구가 아니라 기초단체 선거구를 기준으로 구성한 것은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풀뿌리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